사회정혜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자 프로배구 선수 김인혁 씨와 관련해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김씨가 숨진 채 발견된 자택 등을 살펴본 결과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부검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의 자택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고,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일 ″김 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구단 측의 연락을 받고 자택을 방문한 지인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995년생인 김 씨는 2017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한 뒤 2020년 삼성화재로 이적했고, 지난해 12월부터는 치료 등을 위해 자택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