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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중단 사태 장하원 대표 소환

입력 | 2022-02-09 14:29   수정 | 2022-02-09 14:33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 반쯤부터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의 장하원 대표를 불러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하성 주중대사의 동생인 장 대표는, 펀드가 부실해질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이를 숨긴 채 투자자들에게 펀드 상품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19년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이 운용하던 2562억 원상당의 펀드가, 미국 현지 자산운용사의 법정관리에 따라 환매가 중단되면서 개인과 법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금융감독원은 장 대표에 대해 직무정지 결정의 중징계를 내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