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오는 21일부터 40대 이상 기저질환자도 '먹는 치료제' 처방

입력 | 2022-02-18 15:06   수정 | 2022-02-18 15:07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투약 대상을 다음 주부터 40대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4일 도입된 ′팍스로비드′는 그동안 60세 이상과, 50대 이상 기저질환자 등 총 8천905명에게 처방됐습니다.

정부는 이에 더해 오는 21일부터는 40대 이상 기저질환자도 팍스로비드를 복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기저질환에는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만성폐질환, 암, 과체중 등이 포함됩니다.

정부는 이밖에 전국 호흡기 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에서도 관련 교육을 실시한 뒤, 오는 25일부터 팍스로비드 처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