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수근

울산·태안·단양 등 전국에서 잇따라 산불 발생

입력 | 2022-02-27 17:06   수정 | 2022-02-27 17:06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전국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낮 1시 반쯤 울산 동구 서부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산불로 인한 인명이나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남 태안과 충북 단양에서도 잇따라 산불이 났습니다.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올려 총력대응하고 있다″며 ″산림 인근 주민들은 폐기물을 태우지 말고, ″등산객은 인화물질을 갖고 가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