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나림

산불 확산에 동해∼강릉 고속도로 이어 철도교통까지 마비

입력 | 2022-03-05 13:07   수정 | 2022-03-05 13:29
강릉 옥계에서 발생한 산불이 동해까지 번지면서 고속도로에 이어 철도교통까지 마비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늘 정오쯤 서울 청량리와 동해를 오가는 KTX의 출발·도착역을 동해역에서 강릉역으로 변경했습니다.

변경 대상 열차는 상행선과 하행선 각 3개이며, 변경 조치로 인해 오늘 막차까지 10개 열차 운행이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레일은 또 동해와 강릉을 오가는 무궁화 열차도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현재 철도는 물론 동해고속도로 옥계 나들목∼동해 나들목 14.9㎞ 구간도 오전 8시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