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송영길 습격' 70대 유튜버 구속‥"도망 우려"

입력 | 2022-03-09 18:01   수정 | 2022-03-09 18:01
선거운동을 하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70살 유튜버 표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늘 표 씨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내줬습니다.

표 씨는 그제 낮 12시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선거 유세 중이던 송 대표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표 씨는 당시 사건 현장에서 ″한미 군사훈련을 반대한다″, ″청년들에게 이런 세상을 물려줄 수 없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