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5~11세 접종, 31일부터 8주 간격으로‥12~17세 오늘부터 3차접종

입력 | 2022-03-14 15:26   수정 | 2022-03-14 15:26
만 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31일부터 시작됩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이자가 개발한 소아용 백신을 5∼11세에게 접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면역 저하자 등 중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소아에게는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감염력이 있는 일반 소아에게는 접종을 권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화이자는 안정성을 고려해 소아용 백신에는 기존 백신의 3분의 1 정도만 유효 성분을 넣었습니다.

소아용 백신 초도물량 30만 회분은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으로 오는 24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는데, 실제 접종은 31일 시작됩니다.

추진단은 이와 함께 12∼17세 청소년의 3차 접종도 허용해 기초 접종을 끝내고 3개월이 지난 12∼17세는 병·의원에서 잔여백신을 활용해 접종 받을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