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건휘

인천시 학교 주변에서 '성매매 알선' 업주 11명 적발

입력 | 2022-03-17 14:50   수정 | 2022-03-17 14:51
초중고와 대학교 주변에서 다방과 마사지업소 등을 차려 놓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경찰청 생활질서계는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45살 남성 A씨를 구속하고, 58살 여성 B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남동구의 한 대학교 근처 오피스텔에서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 등도 최근까지 초·중·고등학교 근처에 다방이나 마사지 업소를 차린 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업주들이 ′학교 환경위생 정화구역′으로 지정된 초중고와 대학교 반경 200m 내에서 성매매 영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