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신천지′ 피해자 가족들이 신천지 간부가 여신도를 성폭행한 정황이 발견됐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오늘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 내부조직인 강제개종피해자연대 대표 박 모 씨가 2년 전쯤, 여신도 한 명을 수차례 성폭행했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신천지 총회 총무인 고 모 씨 역시 강간 미수 등의 혐의로 함께 고발하면서, 피해자의 자필 진술서 등을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단체 관계자는 ″경찰이 신천지를 철저히 수사해 신도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