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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영상M] 수락산·불암산 봉우리 정상석 잇따라 사라져‥수사 착수
입력 | 2022-03-25 16:00 수정 | 2022-03-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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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봉우리 정상의 바위, 무언가 놓여있었던 자리처럼 움푹 파였습니다.
그 주변으로는 돌 파편들이 흩어져 있습니다.파편처럼 돌이 흩어져 있습니다.
원래는 이곳이 수락산 정상이라는 점을 알려주는 표지석이 있던 자리인데, 표지석은 온데간데 없고 파편만 주변에 남아있는 겁니다.
이달 중순, 경기 의정부시 수락산 주봉의 정상석이 사라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같은 수락산의 다른 봉우리인 도정봉과 도솔봉의 정상석들도 모두 사라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특히 수락산 정상 인근 기차바위에 설치된 안전로프 6개도 모두 훼손된 사실이 밝혀져, 경찰은 이에 대해서도 함께 수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근처의 다른 산, 불암산 애기봉 정상석이 사라졌습니다.
남양주시가 ′애기봉 204미터′라고 쓰인 정상표지석을 설치해 놨는데, 이게 없어진 겁니다.
경찰과 남양주시는 애기봉 정상석이 지난 22일 전후 사라진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영상 및 사진 제공 : 경기 남양주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