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남해고속도로서 졸음운전 차량 피하려다 화물차 2대 추돌‥1명 사망

입력 | 2022-03-31 08:23   수정 | 2022-03-31 08:25
오늘 새벽 2시쯤 경남 진주시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으로 달리던 11.5톤 화물차를, 뒤따르던 6.5톤 화물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앞서가던 11.5톤 화물차 조수석에 탄 70대 여성이 숨졌고, 운전자 70대 남성도 부상을 입어 주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추돌사고 발생 지점에는 그보다 앞서 졸음운전을 하던 승용차 운전자가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를 낸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전복된 승용차를 피하려다가 방호벽을 들이받았고, 뒤따르던 다른 화물차도 이를 피하려다 연쇄적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계속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