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서현
오늘 오후 1시 30분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 국유림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봉화읍 화천리 화천교회 뒷산에서 시작된 불은 화재 발생 1시간여가 지난 오후 2시 50분 인근 주택 1채를 태운 뒤 동쪽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장에 초대형 헬기를 포함해 진화 헬기 17대와 소방대원 153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봉화군은 화천리 주민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화천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산불 2단계는 예상피해 면적이 30에서 100㏊, 평균 풍속이 초속 4에서 7m일 때 발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