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곽승규
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어젯밤(13일) 9시 기준 전국에서 14만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어제 자정부터 밤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4만4천5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그제 같은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9만2천77명보다 4만7천565명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또 1주 전인 지난 6일 같은 시간대 집계치에 비하면 7만5천여 명이, 2주 전인 지난달 30일과 비교해선 16만8천여 명이 줄어들어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수요일 밤 9시 기준 집계에서 확진자가 10만 명대로 내려앉은 건 6주만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의 48%가 수도권에서, 52%가 비수도권에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