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오늘 저녁 6시 40분쯤, 경기 광주시 성남이천로 이천 방향 태전졸음쉼터를 조금 못 간 지점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10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3.5톤 화물차 운전자 63살 남성 등 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성남이천로 차량 통행이 1시간가량 전면 통제돼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사고는 3.5톤 화물차가 서행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서가던 차량 7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지면서 시작됐으며, 화물차를 뒤따르던 차량 2대도 사고 차량들을 피하지 못해 다중 추돌로 이어졌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지만 속도가 줄지 않았다″는 화물차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