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원

방역당국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확대, 더 검토가 필요"

입력 | 2022-04-19 15:04   수정 | 2022-04-19 15:04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을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에 대해 방역당국이 ″더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다른 나라에서 소아 처방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대상 확대는 좀 더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는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을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하고 동네 병·의원에서도 처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40∼50대 기저질환자로 제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