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원

코로나19 후유증 발생률, 독감의 1.09배‥후각장애 많아

입력 | 2022-04-21 11:28   수정 | 2022-04-21 11:30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염 이후 후유증 발생률이 독감 환자의 1.09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장내과 장태익 교수가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의 후유증 발생률은 39.9%로, 독감 환자의 후유증 발생률인 36.7%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유증은 후각장애가 가장 많았고, 기관지확장증과 탈모, 심근염 순이었습니다.

이 같은 후유증은 감염 이후 초기 3개월 동안 주로 나타났으며, 이후 발생률이 점차 낮아지지만 후각장애와 탈모 발생 위험은 일반인보다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