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멧돼지로 착각해 택시기사 쏴 숨지게 한 엽사 구속

입력 | 2022-05-02 18:35   수정 | 2022-05-02 18:35
북한산 인근에서 택시 기사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엽사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73살 엽사에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엽사는 지난달 29일 서울 구기터널 근처 북한산공원 입구 근처에서, 차를 세워두고 소변을 보던 70대 택시 기사를 멧돼지로 착각해 엽총을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