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영

'돈 갚으라' 요구하는 동료 향해 협박‥현직 경찰관 조사

입력 | 2022-05-12 13:30   수정 | 2022-05-12 13:33
서울 서부경찰서는 빌린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는 동료를 협박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대문경찰서 소속인 50대 경위는 어제 오후 1시쯤 은평구 역촌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동료인 은평경찰서 소속 경감이 빌린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자, 못 갚겠다면서 ″오늘 사고 친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협박당한 피해자가 지난해 5월에도 해당 경찰관으로부터 흉기로 공격당한 적이 있다고 진술해, 이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