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범

패밀리레스토랑·배달중식 집중점검‥74곳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입력 | 2022-05-13 10:19   수정 | 2022-05-13 10:19
유통기한 지난 원료를 보관하는 등 식품 위생법을 어긴 업체 74곳이 적발됐습니다.

식약처는 패밀리레스토랑과 뷔페식당, 중화요리 배달음식점 가운데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 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5천3백6곳을 집중 점검해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 업체 대부분은 중식당으로 38곳은 종업원 건강진단을 하지 않았고, 19곳은 위생 취급 기준을 위반했습니다.

또,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보관하거나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례, 조리 관리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식약처는 이들 업체의 관할 관청에 행정 처분을 요청하고, 6개월 이내에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