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경

밀양 산불 나흘 만에 주불 진화‥잔불 수습

입력 | 2022-06-03 10:29   수정 | 2022-06-03 10:59
지난달 3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옥교산에서 시작된 산불의 주불이 7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주불 진화 완료를 선언하고, 뒷불과 잔불 정리 체계로 전환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과 시설 피해는 없으며, 피해 면적은 축구장 1천 개 면적이 넘는 763헥타르로 파악됐습니다.

산림청은 이번 밀양 산불이 정부가 1986년부터 산불을 기록한 이후 5월에 발생한 대형산불 5건 가운데 가장 늦은 시기에 발생한 산불로 기록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