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호우 경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큰비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천 소방당국은 오후 5시 기준 배수 작업 11건과 안전조치 2건 등 13건의 호우 피해 신고를 접수해 현장 조치에 나섰습니다.
오늘 낮 1시반쯤 인천 강화군 양도면의 한 이면도로에서는 나무가 쓰러졌고, 오후 3시반쯤엔 남동구 논현동의 단독주택에서 하수구가 역류해 3세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의 아파트 단지 공사장에서 토사가 유출돼 주변 1개 차로가 한때 통제됐습니다.
현재 부평구 굴포천 산책로와 부평구 삼산동의 경인고속도로 아래 통행로, 남동구 만수동 장승로 터널의 경우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통제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