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노인 장기요양급여 3억원 빼돌린 복지시설 직원‥경찰 수사 중

입력 | 2022-07-21 10:46   수정 | 2022-07-21 10:47
서울의 한 노인복지시설 과장급 직원이 수년간 요양급여를 빼돌려온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양천구 목동노인복지센터의 과장급 회계 담당 직원에 대해 약 3억 2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직원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된 장기요양급여를 약 5년 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시설은 양천구 구립 사회복지관의 부설기관으로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에 대해 주간 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양천구는 해당 시설로부터 보고를 받고 지난달 30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