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나연
경기 양평경찰서는 오늘(24일) 오후, 양평군 양평읍 자택에서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로 64세 남성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젯밤(23일) 자택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둔기로 때리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은 오늘 낮 12시 반쯤, 이들 부부 자녀가 ′부모님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인근에 사는 친척에게 방문을 부탁해 발각됐습니다.
이 남성은 숨진 아내와 함께 자택에 있다 체포됐는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을 살인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남성이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