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한변 "김경수 전 지사 사면 반대‥헌법 질서 파괴"

입력 | 2022-07-27 15:09   수정 | 2022-07-27 15:10
최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8·15 특별사면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보수 성향 변호사 단체가 이를 공개 반대했습니다.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은 오늘 성명을 내고, ″김 전 지사는 천문학적 규모의 댓글 조작으로 여론을 왜곡해 선거의 공정성을 무너뜨린 장본인″이라며 ″″헌법 질서를 파괴한 자에게 사면은 가당치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변은 ″김 전 지사가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지지자들에게 ′외면당한 진실은 언젠가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하는 등 선거제도를 훼손하고도 일말의 반성을 모른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돼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