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경영악화로 회생 절차를 밟았던 웅진에너지가 결국 파산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는 웅진에너지가 회생 계획을 수행할 수 없는 것이 명백하다며 웅진에너지에 대한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2006년 설립된 웅진에너지는 국내 유일의 태양광 부품업체로, 설립 초반부터 태양광 핵심 부품을 생산했지만, 경영 사정이 악화하면서 지난 2019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이후 경영권 최종 매각이 무산되면서, 지난달 20일 회생 계획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회생절차 폐지를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