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어제 낮 12시쯤 인천시 서구 북항의 한 자동차 개조공장에서 큰 불이 나 13시간 만인 오늘 새벽 1시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인 30대 남성이 팔꿈치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8개 업체의 공장과 창고 등 건물 13개 동이 탔습니다.
어제 불이 크게 번지면서 오후 3시쯤 한때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기숙사 건물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