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오늘 2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뒤 2년 반 만의 일로, 전체 인구 5명 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셈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1만 1천 789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천 993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이 지난 6월 발표한 항체양성률 조사에서 국민 20명 중 1명을 제외하고는 백신 접종이나 자연감염으로 코로나19 항체를 갖고 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안에 3만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항체양성률 조사를 할 계획도 있는데, 우선 1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 결과를 다음 달 초 발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