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정하기 위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내일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첫 특별사면 대상자로, 정치권에선 이명박 전 대통령과 최경환 전 의원,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거론되지만,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해 정치인에 대한 사면은 최소화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또,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복권과 함께, 기업인들에 대한 대대적인 사면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모두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는, 특사 건의 대상자를 선정해 윤 대통령에게 보고하게 되고, 최종 특별사면 대상자는 오는 12일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