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영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이 고압산소치료기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오늘 성남시의료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기도 성남수정경찰서는 오늘 성남시의료원에 수사관을 보내 고압산소치료기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시민단체인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은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이 세금으로 구매한 고압산소치료기를 별도의 요금을 내지 않은 채 60여 차례 사적으로 이용했다며 지난 6월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고압산소치료기는 잠수병 등에 걸린 사람들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데, 성남시의료원에서는 한번 사용할 때마다 10만 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