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이번 주 기록적 폭우로 경기 안양시 안양천이 범람해 인근 주택과 차량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안양시의 방수문 폐쇄 조치가 늦어졌다는 주민들의 지적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안양시는 지난 8일 낮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동별로 기상 상황에 따라 안양천 범람을 막기 위해 설치된 방수문을 폐쇄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폭우가 쏟아진 밤 10시 이후에도 안양천 서로교 인근 방수문이 열려 있었고, 물이 흘러 넘치면서 근접한 안양7동과 비산2동 등에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면서 차량 수십 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안양시는 지난 8일 밤 10시부터 순차적으로 방수문을 닫았지만, 결과적으로 해당 지역은 늦어진 게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방수문을 늦게 닫아서 침수 피해가 심해진 것인지에 대해선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어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