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희
어제(26일)저녁 11시 반쯤 서울 강서구 행주대교 남단 도로에서 승용차 3대가 잇달아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 수습 과정에서 편도 4차선 도로의 3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일대가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최 모 씨의 그랜저 차량이 신호를 지키지 않고 유턴을 하다 마주 오던 BMW 차량과 충돌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 관계자는 ″BMW 차량을 뒤따르던 승용차 1대도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이들 차량과 부딪쳤다″며 ″그랜저 운전자 최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