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유경

의정부 철거 현장서 화물차 기사 쇠파이프에 깔려 사망

입력 | 2022-08-29 16:22   수정 | 2022-08-29 16:23
오늘 오전 11시쯤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의 미군부대 철거 현장에서 40대 화물차 기사 위로 쇠파이프 다발이 떨어져 기사가 얼굴과 가슴 등을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화물차 기사가 8톤 화물차 위에서 쇠파이프 다발을 정리하다가 차량 밖으로 추락했고, 이때 화물차에 실려있던 쇠파이프 다발 두 묶음이 기사 위로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에서 쇠파이프 묶음을 화물차에 싣던 지게차 기사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