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법카 유용 의혹' 핵심 배모 씨 오늘 구속심사 출석

입력 | 2022-08-30 10:42   수정 | 2022-08-30 13:0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핵심 인물인 배모 씨가 오늘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습니다.

검정 정장 차림의 배 씨는 오늘 오전 10시쯤 수원지방법원 401호 법정으로 들어가 심문을 받고 있습니다.

배 씨는 이 대표가 경기지사로 재직할 당시인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3년여 간 도청에 근무하면서 김혜경 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김혜경 씨의 개인 물품이나 음식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해 2천만 원 상당의 업무추진비를 유용한 혐의입니다.

또, 법인카드 의혹이 제기된 대선 당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배 씨의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오늘 오후 늦게 나올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