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나연
서울시가 내년도 TBS 출연금을 올해보다 88억원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 출연 동의안′에서 내년도 TBS 출연금을 올해 320억 원에서 88억 원 줄어든 약 232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232억원으로 편성해 동의안을 제출한 것은 맞으나 시의회 통과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확정된 금액은 아니″라며 ″긴축 재정 기조이기도 하고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TBS가 지난 2020년 별도 재단 성격으로 독립한 만큼 재정적으로도 독립해야 한다며 지원 예산을 줄이겠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