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재민
인천 현대제철 에너지 저장장치 창고에서 난 불이 하루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 오전 6시 반쯤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에너지 저장 장치 보관 창고에서 난 불은 오늘 오전 7시 반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화재가 무인으로 운영되는 창고에서 발생해 다치거나 대피한 내부 직원은 없었지만,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한 명이 손과 어깨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2층짜리 창고 건물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당시 창고 안에는 삼성sdi에서 제조한 103MWh 용량의 에너지 저장장치가 있었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