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나연

카센터에서 흉기 휘둘러 2명 중상‥가해 30대 남성 구속영장

입력 | 2022-09-21 16:42   수정 | 2022-09-21 16:43
카센터에서 흉기를 휘둘러 사장과 직원을 다치게 한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어제(20일) 살인 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9일 오후 1시쯤, 경기 동두천시 지행동에 위치한 카센터에서 흉기를 휘둘러 사장과 직원을 위협하고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장은 흉기가 아닌 주먹으로 폭행 당해 전치4주의 부상을 입었고, 직원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이 남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은 범행 당일 오전 카센터를 찾았다가 갈등을 빚고 오후에 다시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구속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