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현

'쌍방울 뇌물 혐의' 구속 이화영, 킨텍스 대표 사직

입력 | 2022-10-02 11:29   수정 | 2022-10-02 11:30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화영 킨텍스 대표가 사직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킨텍스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구속 직후인 지난달 29일 변호인을 통해 킨텍스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킨텍스는 이번 주 이사회를 열고 이 대표의 사표 수리 여부와 대표 직무대행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경기도 평화부지사 시절인 2018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이어 킨텍스 대표를 맡은 2020년 9월부터 올해 초까지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 등 3억 원 가량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