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현지
오늘 새벽 5시 반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공원에서 50대 남성이 발사된 권총에 맞았습니다.
사고 직후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뇌사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이 군인 출신인 부친이 사망하자, 권총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권총을 이 남성의 부친이 소유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와 총기 유입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