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남효정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해 오늘 오전 검찰에 소환돼 수사를 받던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귀가했습니다.
오늘(19일) 밤 9시 반쯤 서울중앙지검을 나선 노 전 실장은 ″국익에 기반한 남북관계 등 안보조차 전 정권에 대한 정치보복 대상으로 삼는 것은 自斧?足rk>자부월족(自斧？足) 즉, 제 도끼에 제 발등을 찍히는 것이 될 것″이라는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노 전 실장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먼저이다. 평화통일 지향과 분단의 평화적 관리는 헌법적 의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 3부는 지난 2019년 11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 어민 2명을 절차를 어기고 강제 북송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노 전 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에는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