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25 09:39 수정 | 2022-11-25 09:39
코로나19 7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하루 확진자 20만 명에 대응 가능한 병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고령층을 중심으로 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빈틈없는 의료대응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는 1.10으로 5주 연속 1을 넘었고, 신규 위중증 환자 10명 중 9명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규홍 차장은 ″치료 역량이 우수한 병원에 중증 병상을 추가 지정하는 등 일 확진자 20만 명도 대응 가능한 병상을 확보하겠다″며, ″야간·휴일 상담 및 진료를 확대하고 지자체와 의료기관 간 병상 정보를 공유하는 등 재택 치료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