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구민
대장동 비리 핵심인물 김만배 씨의 부인이 증거물 분석 절차를 참관하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오늘 오전 김씨가 260억원대 대장동 개발사업 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확보한 압수물들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했으며, 김씨의 변호인과 부인이 이 절차를 참관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주 김 씨의 재산은닉을 도운 혐의로 측근 2명을 체포해 구속하고, 이들의 자택과 화천대유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4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