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장슬기

“성적비하 발언 분노" 20대 여성 폭행한 트랜스젠더 유튜버

입력 | 2022-12-22 14:20   수정 | 2022-12-22 14:24
수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트랜스젠더 유튜버가 자신에게 성적 비하 발언을 했다며 20대 여성을 폭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9월, 강남구 신사동의 한 라운지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어 전치 2주의 부상를 입힌 혐의로 20대 유튜버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유튜버는 성전환자를 비하하는 발언을 듣고 분노해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 검찰에 송치했지만, 최근 검찰의 요청으로 보완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조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