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선수가 전국체전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황선우는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2백미터 결승전에서 1분 44초 67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6년 박태환이 세웠던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운 황선우는 어제 계영 8백미터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해 전국체전 고등부에서 5관왕을 차지했던 황선우는 올해 일반부로 처음 나섰고, 남은 자유형 1백미터, 계영과 혼계영 4백미터에서 2년 연속 대회 5관왕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