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재영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관이 러시아의 침공을 우려하면서 자국민에게 우크라이나를 떠날 것을 재차 권고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주우크라이나 미국대사관은 현지시간 30일 ″러시아 군사행동의 위협이 증가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안보 상황은 예측이 불가능하고 예고 없이 악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 내 미국 시민은 모든 가능한 방법으로 즉각 출국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미 대사관은 지난 26일 우크라이나 내 미국인의 즉각적인 출국을 권고한 바 있고, 영국과 독일, 캐나다 등 국가도 우크라이나 주재 외교관 일부와 그 가족을 철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