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재경

유엔 총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한 달.."인도주의적 휴전" 촉구

입력 | 2022-03-29 04:05   수정 | 2022-03-29 04:12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 뉴욕 현지시간으로 28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한 달을 맞아 인도주의적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을 호소한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평화협정 협상이 진전있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담당 사무부총장에게 ″즉각 관련 당사국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에서의 인도주의적 휴전 합의 가능성을 살펴볼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휴전을 통해 적대행위가 중단되면 ″필수적인 구호물자 전달과 민간인들의 안전한 이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유엔은 전쟁으로 삶이 무너진 사람들을 돕기 위해 힘닿는 데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