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세진

美 "北 핵물질 생산 지속‥플루토늄 이어 우라늄 농축까지 확장"

입력 | 2022-05-11 04:16   수정 | 2022-05-11 04:18
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플루토늄 생산을 유지하고 있고, 우라늄 농축까지 확장해 핵물질 생산을 지속하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 DNI 국장은 현지시간 10일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이 같이 밝히고, ″올해안에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은 ″미국과 역내의 미사일 방어망을 피할 수 있는 미사일 역량 강화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극초음속 미사일을 비롯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등 미사일 시험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이 도발과 대화를 위한 상징적 제스쳐를 오가는 방식으로 한반도 문제 해법을 놓고 한미의 갈등을 유발해 한미 동맹을 훼손하려는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