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해인
북한이 어제 중국 선양에 비행기를 보내 의약품을 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 당국에 따르면 북한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 3대가 어제 오전 중국 랴오닝성 선양 공항에 도착해 중국 당국이 준비한 방역물자와 의약품을 싣고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중국 측 의료인력은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당국 관계자는 ″비행기로 의약품을 실어날라야 할 만큼 북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이라며 ″지원 물량이 많아지면 육로와 해로 등 다른 방안도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