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07 11:07 수정 | 2022-11-07 11:07
적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보유를 추진하는 일본 방위성이 10년 안에 사정거리가 수백㎞ 이상인 장거리 미사일 1천5백 기를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자국산 ′12식 지대함 유도탄′의 사거리를 2백㎞ 이하에서 1천㎞ 이상으로 개량해 오는 2026년부터 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일본 방위성은 또 사정거리가 1천250㎞ 이상인 미국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도입하고, 음속의 5배 이상 속도로 비행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방위성이 중국의 대만 공격 등 유사시에 대비해 오키나와현 남서부 도서 지역에 이동식 항구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