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철현

올해 새내기株 절반이 공모가 아래‥파두는 40% 하락

입력 | 2023-11-20 09:49   수정 | 2023-11-20 09:49
올해 IPO, 기업공개를 통해 주식시장에 입성한 새내기 종목의 절반이 공모가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한국거래소에 상장한 종목은 61개로 이 가운데 31개 종목의 주가가 11월 16일 종가 기준으로 공모가를 밑돌았습니다.

세포치료제 개발 업체 에스바이오메딕스가 공모가 대비 58.17%가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고, 반도체 소자 제조사 시지트로닉스 51.04%, 산업용 확장 현실 솔루션 기업 베넥트 48.81% 순이었습니다.

또 최근 ′뻥튀기 상장′ 의혹으로 상장 주관 증권사들과 함께 피소 위기에 처한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파두도 공모가 대비 40.31%가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