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찬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 오전 11시 국민의힘 당사에서 출마 여부를 밝힐 예정인 가운데, 이에 앞서 나 전 의원 측은 MBC에 불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은 연휴 마지막 날까지 측근들과 출마 여부 등을 논의를 이어갔고, 어젯밤까지 최종 결정을 놓고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임조치에 대해 ″윤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었을 것″이란 발언으로 대통령실과 부딪히자, 이후 사과한 뒤 설 연휴 기간 잠행을 이어왔습니다.